계란 실거래 가격 발표…비합리 관행 고리 차단

2018.06.14 15:02:17

[축산신문]

김동진 국장 (대한양계협회 홍보국)

지난달 22일부터 계란산지시세로 실거래가격이 발표되고 있다.
여태껏 관행처럼 계란유통의 발목을 잡아왔던 월말결재(일명후장기)와 DC(할인)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조치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계란 과잉공급, 소비침체 등으로 수급이 불안정해 지면서 후장기 거래와 DC가 만연, 최근에는 산지시세와 실거래가가 50원에서 60원까지 벌어지는 등 계란산업 발전 저해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었다.
이러한 병폐를 없애기 위해 일각에서는 법을 통해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가격을 발표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있는 상황이다.
이번 계란가격 발표방법 변동으로 인해 유통인들과 일부 생산자들의 혼란이 있을 수 있겠으나, 계란의 실거래가격을 알림으로써 그동안 병폐로 작용했던 후장기와 DC 행위가 근절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

김동진 국장 (대한양계협회 홍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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