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가뭄과 한파 영향으로 인한 동계 사료작물 생육 불량에 대응해 조사료 전문단지에서 생산한 IRG의 성공적인 재배현황을 홍보하고, 재배조건이 불리한 지역에 조사료 재배 붐을 조성해 국내산 조사료 확보와 자급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IRG는 9월 하순에서 10월 상순 사이에 파종, 이듬해 5월에 수확하는 일년생 월동사료 작물이다.
시연회를 주관한 최기중 서산축협 조합장은 “서산한우 명품화를 위한 시급한 과제 중 하나가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시회를 통해 유휴농지 등에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해서 지속적인 조사료 생산 자급률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과 소득향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