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제 전 안성축협장, 안성시장 취임

  • 등록 2018.07.04 10: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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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 생략…호우피해 우려 지역 시찰로 업무 시작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현직 축협 조합장 중 유일하게 지자체장에 당선된 안성축협 우석제 전 조합장이 지난 2일 안성시장에 취임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우 시장은 지난 1일 시청 재난 상황실을 방문<사진>, 비상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2일에 예정되어 있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자체 취임 선서 후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배수지 등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4년간의 시장으로서첫 발을 내딛었다.
우 시장은 취임식도 시민과의 중요한 약속이지만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취임식 보다 현장을 먼저 챙겼다.
우 시장은 안성축협 15대 조합장 재임 중 이번 6·13 지방선거에 더불어 민주당 안성시장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우시장은 안성축협 14대 조합장도 역임했다.
우 시장은 안성축협장 재임 중 안성한우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 획득은 물론 농협중앙회 안심한우 브랜드 대상 수상, 2016년 3월 안성한우 전국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지리적표시제 등록이라는 업적을 세웠다. 또 2016년 8월에는 축산조합원의 숙원사업이던 안성축협 TMR공장을 준공하고, 안성한우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선정한 우수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조합발전과 축산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겨 지난 1월에는 축산 선진화를 통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장 시절 많은 업적을 남겼다.
한편, 우 시장은 지난달 29일 안성축협 대회의실에서 200여명의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로운 조합장 퇴임식을 가졌다.  

■안성=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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