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돕기 차원에서 친선경기로 진행된 경기 한돈인 골프대회에는 200여명의 한돈인 가족들이 참석해 38개 팀을 구성해 화합을 다졌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경기양돈조합(조합장 이정배)과 도드람양돈조합(조합장 이영규)이 각각 1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후원<사진>해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사단법인 푸른나무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에 기부했다.
또 한돈인들이 모금한 현금 200여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박광진 지회장은 “이날 경기는 한돈인들의 화합과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진행됐다. 한돈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한돈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영규·이정백 조합장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불우한 이웃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 경기도 한돈인들이 이번 경기를 통해 화합과 단합을 이뤄 우리 축산인들에게 얽힌 많은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 나갈 수 있길 바란다. 양돈조합은 한돈인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안성=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