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가축협회, 후원 중인 종합격투기 선수 초청 상견례

2019.02.01 10:21:15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특수가축협회(회장 배문수)가 신년을 맞아 후원 중인 종합격투기 선수들을 초청해 임원들과의 상견례 자리<사진>를 가졌다.
특수가축협회는 지난달 27일 토끼요리 전문점인 경북 상주시 소재 상주토끼곰탕에서 협회 임원들과 후원중인 격투기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수가축협회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대 종합격투기 단체인 로드FC의 팀 스트롱울프(관장 이동혁) 소속 선수들에게 매달 토끼고기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상견례에 참석한 팀 스트롱울프의 임동환 선수(미들급)는 “특수가축협회에서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아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특히 우리 선수들은 체중감량을 하면서도 에너지를 높여주는 음식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토끼고기가 매우 잘 맞는 음식”이라며 “좋은 성적으로 협회의 성원에 보답하는 것이 우리 선수들이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문수 회장은 “토끼 고기는 좋은 식재료 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좋은 선수들을 만나 후원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올 한해 우리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시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동일 dilee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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