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여름철 사료작물 적기 파종을”

2019.04.10 10:51:48

옥수수 4월 중·상순…수수류 4월 중순서 5월 상순 적당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여름철 사료작물을 적기에 파종하여 품질 좋은 조사료를 생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원에 따르면 옥수수를 심는 가장 알맞은 시기는 그 지역 벚꽃이 만개할 때부터이며 전남은 4월 상·중 정도이고, 파종이 늦어지면 생육기간이 짧아 수량이 급격히 감소한다.
파종량은 옥수수 종자의 크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5~30kg/ha 정도가 알맞고, 비료는 ha당 질소 200kg, 인산과 칼리는 150kg 이며, 퇴비는 토양 비옥도에 따라 20톤 정도 하는 것이 좋고, 질소비료는 밑거름과 웃거름으로 50%씩 나누어 주고, 인산과 칼리, 퇴비는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옥수수는 파종 후 눌러주기를 꼭 해주어야 한다. 눌러주기를 하면 땅속의 수분 상승이 원할히 이루어져 싹이 빨리 나오고, 특히 봄 가뭄이 계속 될 때 효과가 좋다.
또한 풋베기용 수수류는 옥수수와 함께 생산성이 높은 사료작물로 벚꽃이 활짝 핀 후 약 2주 뒤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파종적기는 4월 중순~5월 상순 까지가 적당하다.
파종량은 ha당 줄뿌림은 30~40kg/ha, 흩어뿌림은 50~60kg/ha으로 줄뿌림 보다 종자를 많이 파종한다. 비료는 질소비료 200~250kg을 파종시 밑거름으로 40%, 초장이 30cm일 때 웃거름 30%, 1차 수확 후 30%로 나누어 주고, 인산과 칼리 120~150kg으로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칼리는 밑거름 50%, 1차 수확 후 웃거름 50%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나주=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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