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청소년 체험교육 통해 말 산업 관심 높인다

  • 등록 2019.04.10 1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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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함께’ 프로그램 운영…올해 첫 교육 실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승마산업 발전을 위해 올 한해 총 1천20명을 대상으로 축산진흥센터를 통해 ‘말과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말과 함께’는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말 산업 저변을 확대하고, 도내 유·청소년의 말에 대한 이해와 새로운 진로·직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둔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3월부터 연말까지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교 34개소 1천20명의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으로 승마체험, 말 먹이주기, 끌어주기, 손질하기 등 말과의 교감을 통한 체험뿐만 아니라 학생 수준별 워크북을 제작해 말 관련 직업소개, 안전 교육, 나만의 말 만들기, 지문풍선 등 지난해 시범사업을 통한 한층 개선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생들이 보다 쉽게 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미니어처 포니 2두를 추가 구입해 체험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올해 첫 교육<사진>을 지난달 28일 경기도청 꿈나무기자단 3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진흥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말산업에 애정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공지는 도내 시·군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정원은 30명 내외로 모든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용인=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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