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농촌출신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한 학자금대출을 추진한 결과 총 3천9백17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농협은 대학생 14만3천여명에게 지원해 당초 지원목표액 2천6백50억원을 47%나 초과한 것으로 작년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책정한 대학생 학자금의 75% 이상 취급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농협은 최근 학자금대출의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어 지원받은 학생들이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정상적으로 상환될때까지 이자 및 원금 납입일 등 안내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