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경기불황…녹용가격 하락

  • 등록 2004.11.08 08: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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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사슴고기 대중화의 필요성이 강력히 대두되고 있다.
엘크 1마리에서 1년에 생산하는 녹용은 평균 9kg정도 이를 도매로 팔았을 경우 농가가 받는 돈은 14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1년 생산비를 100만원으로 가정하고 이를 제외하고 나면 농가의 손에 들어오는 것은 1년에 40만원정도.
더군다나 녹용은 건강식품으로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이다.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녹용의 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5∼20%가량 하락했다. 또한, 불황이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농가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슴고기에 대한 접근은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뉴스관리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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