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척지 조사료 생산 풍작…수입건초 대체효과 기대

2020.04.30 19:54:30

[축산신문]

천동원 과장 (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다소 온화했던 기온과 강수량이 적당했던 겨울 날씨 덕에 새만금 간척지에서 재배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의 생산이 원활히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파종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4월 생육조사 결과 초장이 18cm이상 무성하게 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세라면 새만금 간척지에서 6천500톤 이상의 건초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건초는 영양분이 많아 사료가치가 높고 가축이 잘 먹으며 담근먹이보다 수분함량이 적은 장점이 있다.
새만금 간척지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를 재배하면  토양이 비옥해지고 풀사료도 생산할 수 있어 경제적 효과가 크며, 매년 110만톤 정도 수입하고 있는 수입건초의 대체효과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해본다.


천동원 과장 (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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