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소비로 건강 챙기고 낙농가 돕자”

2020.05.07 13:07:27

양산 관내 6개 농·축협 임직원 동참
우유 구매해 기부…소비 캠페인 앞장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농협 양산시지부(지부장 최원일)와 양산 관내 6개 농·축협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를 돕기 위해 우유 소비촉진 운동에 나섰다.
이들 범 농협 임직원들은 우유소비 확대의 포문을 열고자 우유 사주기 캠페인에 동참해 800만원의 우유와 유제품을 구매했다.
또한, ‘우유 한 잔 더 먹기 운동’도 함께 전개해 각종 회의 및 고객 접대 시 음료 대신 우유로 대체하고, 또 매주 수요일을 ‘우유 마시는 날’로 정해 점심식사 시 구내식당에서 우유를 먹기로 하는 등 우유소비를 촉진키로 했다.
특히, 유관기관에도 우유 소비촉진 캠페인 동참을 요청하는 한편 취약계층을 위해 양산시 사회복지시설인 무궁애학원에 우유와 유가공제품 800개를 기부했다.
최원일 지부장은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우유소비 감소로 유가공조합 및 우유생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역의 농가를 돕기 위해 가정과 기업체에서도 우유 한 잔 더 마시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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