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원 인센티브 부여…낙농 친환경 인증 장려를

2020.06.17 14:58:22

[축산신문]

박성수 대표(경북 영주 호수목장)

국내 원유 위생 수준은 낙농가들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세계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유통과정 또한 철저한 위생검사 시스템을 갖춘 상태다. 

최근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낙농가들은 HACCP나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취득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건강한 유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인증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시설보완, 노동력 등의 노력에 비해 취할 수 있는 메리트가 적다는 문제가 있어, 낙농가들의 친환경인증 획득의 의지를 꺾고 있다. 

국산 유제품의 신뢰도 제고 차원에서라도 정부가 체계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면, 친환경인증에 참여하려는 낙농가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고 국내 원유품질 수준 또한 자연스럽게 향상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한다. 



박성수 대표 dhkswo53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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