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원 조합장, 포천축산 ‘특화’…축산인 실익 증진 기여

  • 등록 2020.07.21 19:33:40
크게보기

도내 축협 첫 ‘경기농협 조합장상’ 수상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제사업 활성화만이 축협 존재 이유” 신념 경영

조합역대 첫 당기순익 20억원 이상 3년 연속 달성


양기원 포천축협 조합장이 지난 9일 농협 경기지역본부에서 ‘경기농협 조합장상’을 수상<사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농협 조합장상은 함께하는 경기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농·축협 균형발전 및 건전경영과 농업인 복지향상에 기여해 타의 귀감이 되는 조합장상(像)을 정립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양기원 조합장이 도내 18개 축협 중 첫 수상자가 됐다.

양 조합장은 축산규모가 지자체 중 상위권인 포천 지역을 특화시키기 위한 공격적인 경영으로 축산인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제사업 활성화만이 축협의 존재 이유'라는 모토로 마홀촌 사료 개발과 마홀촌 사료를 이용한 돈육브랜드인 미트빌의 성공적인 안착을 시작으로 자연순환센터를 건립해 지역 축산인들의 고충해결에 매진하는 한편, 제2 자연순환센터까지 증설 운영 중이며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사업인 계란유통센터(EPC)의 첫 번째 대상자로 선정돼 연말 유통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양축농가 실익증진을 위해 TMR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각 축종별 고른 혜택을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건강검진 실시, 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 등 조합원 복지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합 설립 이래 당기순익 20억원 이상 달성 3년 연속 기록했다.      

양기원 조합장은 “이런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포천축협 조합원들께 드리는 상을 대신 받은 것뿐”이라며 “지금의 경영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포천축협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포천=김길호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