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 OEM 배합사료 가격 인하

2020.10.28 11:12:29

사료공장 변경 통한 원가·운송비 절감해 반영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현장컨설팅 서비스 제공 통해 사료 가치 높여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김진열·사진)은 대내외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축산농가들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달부터 배합사료 가격을 평균 3%~4% 인하해 공급하고 있다. 

군위축협은 이를 위해 기존에 거래하던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사료 생산공장을 변경했다.

군위축협에 따르면 기존 거래처인 하림그룹 계열인 천하제일 대전공장에서 또 다른 하림그룹 계열사인 팜스코 칠곡공장으로 생산라인을 변경함으로써 신기술 생산방식을 통한 원가 절감 및 지리적 이점을 살린 운송비 절감으로 사료가격을 인하할 수 있었다는 것.

또한 군위축협은 OEM 사료를 생산하면서 사료 이용 고객으로 이루어진 사료품질관리위원회를 운영, 꾸준한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군위축협은 지난 20년 동안 OEM 방식으로 배합사료를 생산 공급함에 있어 품질은 높이고, 가격의 투명성 확보를 통해 보다 탄력성 있는 가격결정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수준 높은 양축현장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사료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군위=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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