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축협은 매년 축산농가들이 폭염으로부터 가축을 지키기 위해 힘들게 여름을 보내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17년도부터 폭염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본격적인 폭염이 오기 전에 조합원에게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 조합원 농장 혹서기 피해 예방에 나섰다.
아산축협은 축종별 조합원에게 식용천일염 486포(포당 20kg), 미네랄 블럭 1천415개, 슈퍼카우157(포당 20kg)를 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이들 제품은 대가축 탈수현상 예방 및 비타민공급으로 고온성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식욕을 증진시켜 폭염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육계 및 산란계 농가에는 비타씨골드 164kg을 지원했다.
천해수 조합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조합원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높은 상황에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각종 질병, 폐사방지를 위해 폭염피해 약품을 공급하게 됐다”며 “농가는 혹서기 관리에 만전을 기해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