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청축협 TMF사료 효과 ‘눈에 띄네’

2021.06.02 13:25:50

전이용 농가 5두 출하해 모두 1++ 받아 화제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높은 효율·경제성 입소문 타고 공장 가동률 ‘업’


축산농가들의 개량 의지에 함양산청축협 사료공장에서 생산되는 TMF사료의 효과가 더 해져 고급육 생산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경남 함양산청축협(조합장 박종호) 사료공장에서 생산한 TMF사료 전이용 농가인 정민동 농가(함양군 백전면)가 출하한 5두의 거세우 모두가 1++ 출하등급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평균 28~29개월령에 출하된 이번 거세우의 도체중 또한 29개월령 거세우의 전국평균인 445.8kg보다 63.2kg이 많은 509kg을 나타내 잠재된 경제형질을 충분히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특히 이 농가가 최근 출하한 30두의 거세우 중 29두가 1+이상의 등급을 받아, 단기비육프로그램을 통한 생산비 절감과 최고의 육량과 육질 구현으로 농가 수익을 크게 높인 것으로 입증됐다.

함양산청축협 TMF사료공장은 농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오광축산컨설팅(대표 권오광)과 제휴를 맺은 이래 완전 발효사료인 TMF사료를 개발 공급, TMF사료에 대한 효율과 출하 후 경제성이 입소문을 타며 사료공장의 가동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박종호 조합장은 “2019년 함양산청축협 TMF사료를 전이용하는 축산농가의 경우 1+이상이 86%를 차지한 이후 현재까지 육량·육질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단연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오광축산컨설팅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와 협력을 통해 축산농가의 수익 증대에 기여함은 물론, TMF사료 생산 극대화로 보다 더 많은 양축가들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함양=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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