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이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보령시지부와 함께 지역 내 과수농가와 감자 재배농가에서 부족한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서 보령축협은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수급이 더욱 어려워진 농가들을 위해 윤세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보령시지부 배덕재 지부장이 직접 나서 직원들과 함께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직원들은 지난 8일 보령시 남포면 인근 약 4천평의 과수원에서 배봉지 씌우기 작업을 실시한데 이어 10일에는 내항동 녹문마을 인근 2천여 평의 감자밭에서 감자 수확 작업에 손을 보탰다. 직원들이 정성껏 수확한 햇감자는 보령축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배는 머드배라는 브랜드로 고객들에게 판매돼 농가소득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윤세중 조합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농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영농지원과 유통구조개선을 통해 농협의 주인인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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