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축협, TMR 사료사업 힘찬 ‘첫발’

  • 등록 2021.10.21 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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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축협 연합 TMR 사료 창립총회 개최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우농가 오랜 숙원 해결…상생발전 기치

공장 신설…내년 3분기 시제품 출시 계획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 및 복지향상에 매진하고 있는 포천축협이 TMR 사료 공장을 신설해 대가축 사육 조합원 경영 안정화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8일 조합회의실에서 2021년 포천축협 연합 TMR 창립 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발기인 및 임원 후보만 참석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관을 확정하고 이사·감사·대표이사 선출 등을 통한 임원회를 구성했다.

포천축협 연합 TMR 법인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포천축산업협동조합 연합 TMR 사료’이며 주주의 자격은 농업인, 생산자단체, 비농업인으로 1주 금액은 1만원으로 최대 100주이며, 발행주식 총수는 72만4천300주다. 

포천축협연합TMR사료의 이사는 양기원 조합장과 차용순·이장재·최금표·김현준(낙농), 이내관(한우), 박상철 상무가 선출됐으며 박 상무는 대표이사에도 선출됐다. 감사에는 김종산(낙농), 양명옥(한우)씨가 각각 선출됐다.

포천축협 TMR 사료는 42명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낙농 및 한우 비육 TMR 제품으로 월 3천톤 생산 능력의 공장 설비 및 조사료 판매 등 복합적 사업을 수행하며 내년 3분기 정도에 시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날 양기원 조합장은 “수입축산물의 거세지는 파고와 각종 가축질병 발생, 코로나19 위협 등 녹록치 않은 현실 속에서 포천축협은 축우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TMR 사료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도전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기에 미래 청사진을 품고 시작하는 만큼,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조합과의 상생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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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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