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관리­·데이터 활용이 목장 성공경영 ‘분수령’

2021.12.08 13:20:08

[축산신문]

방성보 대표(천안 성보목장)


목장의 규모화가 진행되면서 목장경영기록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소규모로 가축을 키우던 과거에는 기억력과 감으로 목장을 운영하는 것이 가능했을지 몰라도, 사육두수가 늘어난 현재 이전처럼 방대한 데이터를 기억력과 감에 의존한다는 것은 눈뜬 장님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이제는 앱(APP)이나 전산화 프로그램으로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손쉽게 기록관리를 할 수 있는 시대다. 

과거의 낙농이 노동만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꼼꼼한 기록과 더불어 그 데이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따라 목장의 성패가 갈리는 만큼 기록에 소홀해서는 안된다. 

악화일로를 걷는 낙농여건 속에서 생산동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계획 설계로 지표를 설정해야 한다. 그 지표는 철저한 기록을 통해 목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 보고, 미래에 대한 흐름을 파악함으로써 얻게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주길 바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방성보 대표 (천안 성보목장)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