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병아리시세 강세 전환

2022.01.25 10:33:54

종계 생산성 하락따라…당분간 지속될 듯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용 병아리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이후 수당 300~400원대에 머물며 생산비(500원 가량) 이하 시세를 면치 못하던 육용 병아리(실용계) 시세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지난 21일 현재 닭고기의 시세(축산물품질평가원, 생계유통가격)는 1천500원대를 유지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육용 병아리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생산원가 수준을 상회하더니 현재까지 강세를 띄고 있다.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 관계자는 “현재 육용 병아리 시세의 강세는 겨울철 종계 생산성 하락에 기인한 것”이라면서 “회복기까지 일정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앞으로도 당분간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분기 병아리 생산에 가담하는 2021년 9월~11월에 입식된 종계는 172만1천수로 전년동기(192만4천수)대비 10.6% 감소했고, 이에 따라 2분기 육용 병아리 생산잠재력이 1억8천731만2천수로 전망되며 전년동기(2억5천48만6천수)대비 8.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동휘 toar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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