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축협에 따르면 최 계장은 지난 1월 11일 오후 1시 10분경 평소 알고 지내던 50대 여성 고객이 지점을 방문해 고액의 현금을 인출을 요청함에 수상함을 느끼고 금융사기 예방진단표 내용을 설명하며 자금의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니 저금리 대환 전화를 받고 현금 인출을 하려는 것을 알게 됐고, 금융사기임을 인지해 곧바로 경찰서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차단할 수 있었다.
최 계장은 “평소 보이스피싱 범죄예방 교육을 사내에서 정기적으로 받아온 덕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응대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빈 지점장은 “요즘처럼 금리 상승기와 맞물려 저금리 대환이란 속임수로 대출 고객을 노리는 보이스피싱이 기승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안성축협은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