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2 승용마 번식지원’ 사업 추진

2022.03.11 13:00:20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2022년 승용마 번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승용마는 경주마와 달리 자연교배가 원칙이 아니기에 인공수정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승용마 생산 기준은 씨수말의 냉장정액이다. 하지만 냉장정액은 채취 후 72시간 내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활용에 한계가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영구적으로 보관이 가능한 동결정액 중심으로의 승용마 생산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서는 총 120두(인공수정 100두, 자연교배 20두)를 대상으로 정액을 무상 지원한다. 인공수정 시 필요한 기자재를 비롯한 정액 배송비용 등도 추가로 무상 지원한다.
해외 우수 승용씨수말의 동결정액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최대 3두에 한해 상생보조금, 임신이 확인된 인공수정 시술자에게는 소정의 성공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웜블러드 계열 승용 씨암말 소유 농가가 신청대상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1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비롯한 관련 증빙 서류를 팩스(063-350-3760) 또는 이메일(kra3750@kra.co.kr)로 제출하면 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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