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다마가’가 다 막아”

2022.03.30 10:50:41

야생동물·조류 퇴치기 ‘희건 다마가’ 현장 수요 확산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작물 피해방지 넘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대안으로


멧돼지·고라니·까마귀·까치 등 야생동물·조류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야생동물·조류퇴치기 ‘희건 다마가’<사진>가 과수·원예·밭작물 농가를 넘어 축산농가의 사료포대 훼손과 사료 손실방지 및 가축의 조류 배설물 섭취로 인한 배탈 등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입증됐으며, 최근에는 야생멧돼지·조류 매개로 전파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대안으로 축산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묘소와 골프장을 훼손하는 멧돼지 피해도 막을 수 있다.

중앙테크정밀(이사 김건우)에서 제조·생산하고 주식회사 희건(대표 이건만)과 서홍천농협에서 판매하고 있는 야생동물·조류 퇴치기 ‘희건 다마가’는 지난 2020년 9월 공식 출시부터 우수한 퇴치 효과로 영농현장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서홍천농협에서는 지자체협력사업(홍천군·농협중앙회·서홍천농협 지원) 등 보조사업을 통해 400여 농가에 1천여 대의 제품이 보급됐으며, 올해는 구입비의 50%~70%까지 차등 지원하는 보조사업을 통해 300여 농가에 800여 대가 추가 보급될 예정이다.

본체(‘희건 다마가’)와 감지기(센서)로 구성된 이 퇴치기는 밤낮에 관계없이 센서 감지를 통해  전방 10여m, 120도 반경 내에 야생동물 및 각종 조류가 접근하면 강력한 불빛과 사이렌을 발생시켜 유해동물 및 조류를 1차 퇴치하고 감지기 신호를 받은 본체는 좌우로 2회전 하며, 머리 부분의 레이저 불빛과 양쪽 눈의 LED 등이 점멸하면서 야생동물 및 각종 조류가 싫어하는 소리를 구현하며 2차로 퇴치한다.

본체는 16기가의 메모리에 총 20여 패턴 50여 종류의 사운드를 저장하고 있으며, 본체와 감지기는 태양광 충전용으로 설치가 용이하다. 전기연결이 가능한 축사·과수원에서는 태양광·전기충전 겸용을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높은 가성비와 편의성, 저렴한 가격 및 유지비용 또한 강점이다. 

제품의 무상수리 보증기간은 1년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홍천=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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