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꿀벌사육 농가 지원 다각방안 모색

2022.06.08 08:55:54

생산기반 조성 사업비 1억9천여원 투입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전북 순창군이 최근 꿀벌 실종 현상과 질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꿀벌사육 농가<사진>의 경영안정을 위해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순창군은 겨울철 꿀벌 실종피해와 질병 피해로 인해 위축된 양봉산업의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추경 사업비 1억 9천720만원(군비40%, 자부담60%)를 투입했다.

매년 5월부터 8월 이후 꿀샘식물(밀원)이 부족해 꿀 생산량이 감소하는 점을 고려해 꿀벌 사료(설탕) 구매비를 군비로 지원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지속된 이상 기온에 따른 겨울철 꿀벌 활동, 병해충 등으로 인한 월동기 꿀벌 폐사가 속출하는 것에 따라 이같이 나섰다. 꿀 생산량이 40~50% 감소하고 올해 원인불명으로 빈 벌통이 발생하는 농가가 늘어나 양봉농가의 부담이 커지고 있어 지원을 통해 이들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한편 군은 이외에도 2억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양봉농가에 필요한 각종 장비개선, 면역증강제, 화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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