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양봉산업 육성·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2022.06.10 08:54:20

전문인력 양성, 꿀샘식물(밀원수) 확충 등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북도의회가 월동꿀벌 대량 실종에 따른 도내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나섰다. 지난 9일 도의회에 의하면 윤남진(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괴산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북도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례안은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양봉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양봉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조례안에는 양봉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 꿀샘식물(밀원수) 확충을 위한 사업비 지원 지원사업 명시 등 양봉산업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도 담았다.

윤 의원은 양봉산업은 양봉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식물의 화분매개 역할 등 공익적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최근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으로 관내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많은데 이 조례가 조금이나마 농가들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이 조례안은 제400회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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