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고기 수출 공감 위한 기술설명회 개최

2022.06.15 11:05:19

남원축협, 홍콩바이오·전문위원·농가 초청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6월 2일 3층 회의실에서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 ‘한우수출연구사업단(단장 이승제)’과 홍콩바이오 및 전문위원, 남원 화식한우 작목회(회장 엄덕규)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한우고기 수출을 위한 기술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병무 조합장은 “이번 기술설명회 개최를 추진한 목적은 한우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비해  지자체, 축협, 농가가 한우수출 시장개척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원 화식한우 생산농가는 총 30농가로 2천500여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남원시에서 매년 화식가마 보조와 품질 장려금을 지원하고, 남원축협도 자체적으로 고급육 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한우수출연구사업단 이승제 단장은 설명회에서 제주 서귀포축협의 홍콩 수출사례를 설명하고 “남원화식한우는 품질이 우수하고 맛도 차별화를 이루고 있는 만큼, 수출은 지자체와 축협, 그리고 농가의 의지에 달려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남원화식한우의 수출 길을 여는 기폭제가 되길 희망했다. 

한편, 남원축협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농협중앙회와 한우고기 수출 관련 협의를 통해 강력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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