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무신축협 임직원 농촌일손돕기

2022.06.15 11:19:54

무안군 몽탄면 일대서 양파 수확 구슬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 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무안군 몽탄면 일대 양파재배농가에서 문만식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사진>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농촌일손돕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심각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무안 몽탄면 조합원 농민을 대상으로 양파의 집중적인 수확시기에  약 9천900㎡(3천여평)의 양파 수확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한 농민은 “코로나 이후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국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농촌이 일손 부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새벽부터 축협 직원들이 양파수확을 도와줘서 올해는 순조롭게 수확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영농철 일손 부족은 결국 식탁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에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고 코로나로 시작된 농민들의 영농철 어려움을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에 이 시국에도 농민들을 위한 도움을 멈출 수 없었다”며 “조합원 및 농민 여러분들이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축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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