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실황 수출 올 상반기 역대 최고

2022.08.05 08:59:42

한국마사회, 16개국에 400억원 이상 매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올 상반기 경마실황 해외수출 매출 400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경마실황 해외수출 사업은 한국경마 실황영상, 경마정보 등을 해외에 송출하고 수입국 현지에서 발행되는 마권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수수료 수익으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는 2013년 처음으로 싱가포르에 경주실황을 시범 송출해 경주수출이라는 미래 먹거리 사업의 물꼬를 텄다. 
그 이후 약 10년 동안 경마 선진국인 호주(‘16), 미국(’17), 영국(‘18) 등 거의 전 대륙으로 수출국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전세계 16개국에 한국경주를 수출해 400억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실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19년 동기 매출 355억원과 비교해도 약 13% 더 늘어났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경마 정상화 추세를 볼 때 하반기 실적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안에 신규 수출국 2개국 이상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경주 콘텐츠 품질 개선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수출경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등 한국경마가 ’글로벌 TOP 5‘로 가기 위한 기반을 강화해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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