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4번째 경마공원 '영천경마공원' 건설 속도

2022.08.12 09:01:42

한국마사회, 건설사업단 개소...올 하반기 공사 착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영천경마공원 건설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7월 27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단 현장사무소를 개소했다.
건설사업단은 한국마사회 직원 중 시설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진 위주로 구성됐다. 아울러 건설안전 전문인력을 공개채용할 계획이다.
영천경마공원은 국내 4번째 경마공원이 된다. 건설공사는 올 하반기 시작된다.
‘영천경마공원 1단계 건설공사’ 시공사는 조달청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해 공사 수행능력, 입찰금액, 사회적책임 이행정도 등을 종합평가해 이달 중 선정·계약체결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09년 12월 영천경마공원 사업에 착수, 올 1월 설계용역을 완료했다.
1천857억원을 투입해 △20만평 부지에 8종 경주거리, 2면 경주로 △독창적 디자인 관람대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이 조성된다.
정기환 회장은 “영천경마공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 건설공사를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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