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축농가 폭염 피해 예방 생균제 지원

  • 등록 2022.08.17 09: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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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3천500만원 상당 무상 제공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군위축협(조합장 직무대행 김성조)은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한 가축의 사료 섭취 둔화 예방 및 여름철 축사 냄새 저감을 위해 양축농가에 3천500만원 상당의 생균제를 무상으로 공급<사진>            해 양축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에 지친 가축들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증체율 감소 및 번식 지연 등 생산성 저하가 유발되고 있다. 특히 심각한 경우 가축의 폐사 등으로 이어져 양축농가에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는 만큼 매년 군위축협에서는 교육지원사업으로 폭염 피해를 대비하고 있다.

이번 군위축협에서 공급한 생균제는 혹서기 가축들의 사료 섭취량 및 소화효율 증가, 항병력 강화 등으로 설사를 예방하고 부숙 향상, 냄새 저감, 해충 감소 등으로 친환경 축산과 생산비 절감에 매우 큰 효과가 있다.

김성조 조합장 직무대행은 “해가 거듭될수록 여름철 기온은 높아지고 폭염 일수도 증가돼 조합에서도 가축 피해예방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철저한 현장 컨설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환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군위=심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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