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입식 감소세…병아리 시세도 하락

2022.08.17 10:03:12

복 시즌 불구 생산비 상승·수해 인한 소비 부진 영향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계농가에서 입식 감소가 두드러지면서 육용 병아리 시세도 하락하고 있다.

 

이달 초 한때 kg1800(축산물품질평가원, 생계유통 시세)까지 올랐던 육계 산지시세는 말복(8/15) 직전 1684원까지 하락했다.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지난달 한때 800(수당)선 이었던 육용 병아리 가격도 같은 기간 600원까지 하락하며 약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한국육용종계부화협회(회장 연진희) 관계자는 삼복이 아직 끝나지 않았던 기간 중이었지만 육계 계열화업체들의 입식 물량 자체가 감소했다. 생산비 상승 및 수해로 인한 소비부진 탓이라면서 일선 농가들의 호우피해로 일시적으로 생계가격이 상승할 수는 있겠지만, 생산비 이하의 시세형성이 계속 될것으로 예상되면서 입식이 줄어 육용 병아리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동휘 toara@nate.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