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인 늘푸름홍천한우가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스킨십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 확보에 나섰다.

늘푸름홍천한우는 지난 7월 22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 소재 홍천축협 생축장에서 (사)소비자교육중앙회(회장 주경순) 회원 100여명을 초청해 농장 견학 및 농촌 체험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홍천축협(조합장 임홍원)과 홍천군(군수 신영재)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지부장 김상록),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정 민경천), 홍천군의회(의장 박영록)가 후원했다. 

홍천축협과 한우협회 홍천군지부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소비자 체험 행사<사진>를 실시하고 있다.

늘푸름홍천한우가 소비자교육중앙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최부규 한우협회 전 홍천군지부장이 늘푸름홍천한우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이 필수라는 판단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소비자교육중앙회 회원들은 옥수수 따기 체험 및 생축장을 둘러보고 점심식사 후에는 홍천축협 하나로마트 갈마로점 홍천한우 판매장을 방문해 한우를 구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홍원 조합장은 “홍천 한우농장 체험행사는 홍천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소비자에게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홍천한우축제, 추석맞이 한우할인 행사 등을 통해 위생적으로 안전한 고품질 홍천한우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철 강원도지회장은 “축산물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소비자에 선택을 받느냐에 있는 만큼 한우협회 강원도지회 차원에서도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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