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합사료기업도 AAAP에 참가…미래 한국 축산상 보여

2022.08.31 10:42:56

선진·팜스코· 천하제일사료· CJ Feed&Care 4개 기업 참여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지난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축산학회(AAAP) 국제학술대회에 국내 굴지의 배합사료기업들이 참가해 축산선진국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선진, CJ Feed&Care, 팜스코, 천하제일사료는 이번 AAAP가 추구하는 목적에 맞게 친환경 축산을 주제로 부스를 마련해 외국인 참가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행사는 ‘인간과 자연을 위한 축산’을 주제로 학술대회 프로그램과 특별 기업 심포지엄 등 행사가 진행됐으며, 동물자원 분야의 세계적 석학을 초빙하고, 그들의 최신 연구성과와 동향 및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학술대회 기간동안 이 기업들은 자사들이 강점으로 내세운 다양한 솔루션을 보여주며 미래 축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선진의 경우 양돈 부스에서는 스마트 축산에 대한 모습을 담았다. 돈사 내 온습도 관리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이산화탄소 등 공기 관리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선진의 축산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 LEMS(Livestock Environment Monitoring System)와 양돈농장 사양관리앱 피그온 (Pig - on)을 소개했다. 선진은 1만 마리 이상의 돼지를 사육하는 대형 농장 중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바 있다.

미래 낙농을 위한 코너에서는 지난해 100대 판매를 돌파한 로봇착유기를 비롯해 사료푸셔 로봇인 유노 등 스마트 축산기기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착유세정수 정화처리시설 밀크린 (Milklean)과 냄새 저감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친환경 축산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진의 모습도 알렸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대회 이외에도 전시·사교·문화체험을 포함하고 있고,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20여 개 국가에서 축산 관련 학계 관계자와 업계 종사자 2천여 명이 참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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