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여주축산 수호 ‘드론방제단’ 떴다

2022.11.02 10:33:40

여주시·여주축협, 창단식 갖고 소독 시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기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여주축협(조합장 조창준)은 지난 10월 26일 세종대왕면 용은리 소재 용은교에서 ‘여주축산 드론 방제단’ 창단식<사진>을 갖고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드론방제단의 첫걸음을 알리는 동시에 축산농가의 방역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여주시와 여주축협의 협력사업으로 공동방제단 형식으로 운영될 드론방제단은 방제약 살포가 가능한 드론 2대와 여주축협 소속 드론 면허 취득자 4명이 2인 1조 형식으로 운영되며, 철새도래지와 축사 지붕 및 울타리 경계 등 축산농가에서 소독하기 어려운 구역에 집중적으로 방역작업을 할 계획이다.

이충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드론방제단은 축산농가의 손이 닿지 않는 소독하기 어려운 축사 지붕과 울타리 경계에 드론방제기를 동원해 소독을 지원함으로써 축산농가에서 할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창준 조합장은 “전국 최초 드론을 이용한 방제단 창단됐다. 방제단 운영 효과를 극대화해 악성가축 질병 없는  청정 여주축산업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여주=김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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