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조합 탐방>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 발굴 추진…만족도 극대화

2022.11.02 10:53:14

지도지원사업에 강한 ‘홍성낙협’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가 입장에서 접근…24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군단위 조합 여건 속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달성


충남 홍성낙협(조합장 최기생)이 어려운 낙농 현실을 감안한 대농가 맞춤형 지도지원사업이 협동조합의 표상이 되고 있다. 

홍성낙협의 현장 중심 지도사업은 규모를 넘어 질적인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올 한 해 조합원 가구당 지원 규모는 약 1천만원, 총 지도지원 사업비는 16억원이다. 군 단위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사업비 규모는 전국 조합 중 최고 수준이다. 

홍성낙협은 무엇보다 조합원 피부에 와 닿은 지도지원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낙농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농장별 맞춤 컨설팅 서비스를 비롯해 24개 지도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홍성낙협은 올해 이중화재 감지기, 배전함 낙뢰 방지설비, 면세유 탱크 지원, 세무법률 서비스 등 낙농 현장에서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해줌으로써 조합원 경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는 “현장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부단한 소통에서 출발하라”는 최기생 조합장의 경영 방침에서 비롯됐다는 것.

홍성낙협은 최근 경사가 났다. 상호금융 예수금 5천억원이라는 기록적인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제1금융권과의 치열한 경쟁 및 군 단위 조합이라는 환경 속에서도 “조합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이라는 사명감으로 조합구성원 모두가 의기투합해 이룬 값진 결실이다.  

올해 역시 코로나19와 생산비 상승 등 악조건 속에서도 홍성낙협은 조합사업 내실화에 집중한 결과 올해 16억원의 당기순이익 시연을 예상하고 있다.  

이병덕 상임이사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환경 속에서 직원들 모두가 ‘하면 된다’라는 신념으로 예수금 5천억원 달성의 값진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홍성낙협은 앞으로 더욱 현장과 밀착 소통 경영으로, 조합원 고충 해결에 힘쓰며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선도적 협동조합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홍성=황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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