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농가 기자재 지원 행정예산 대폭 상향”

2022.11.30 09:32:09

양봉협 원주시지부 총회서 밝혀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한국양봉협회 원주시지부(지부장 신상현)는 지난 11월 23일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관에서 제29차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김준희 원주시 축산과장을 비롯해 신동훈 원주축협 조합장과 원주시지부 회원들이 참석했다.


신상현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적으로 응애로 인한 피해 농가가 속출하고 있어 양봉산업이 붕괴할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는 이상기후,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어 철저한 대비와 대처가 필요하다”며 “양봉은 자연의 순리에 순응하며 살아가야 하는 만큼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김준희 축산과장은 “양봉은 인류 식량 산업에 일조하는 우리 생명산업의 기초다.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행정적 지원으로 어려운 난국을 풀어나가고자 한다”며 “오는 2023년은 기자재 예산을 대폭 상향시켜 양봉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행정, 축협, 양봉농가가 하나로 삼위일체 하여 벌꿀 생산 감소와 응애 피해를 줄이는 데 동참하며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총회 참석자들은 양봉산업의 어려움이 나만의 일이 아님을 각자 인지하고 힘든 한해 집행부의 노고에 힘을 보태고 회원 간의 단합된 마음으로 오는 2023년을 기약하자고 서로를 독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홍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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