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송아지 건강 증진에 도움"

2022.12.15 09:25:17

송아지 난산 따른 산소 결핍증·염증 완화 효과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미국 농업 저널서 학계 연구 결과 밝혀


카페인이 송아지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카페인이 미숙아의 무호흡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출산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미숙아들의 폐와 신경발달 촉진을 위해 카페인을 처방해왔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농업 저널 데어리 허드 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최근 사료전문업체인 테크믹스의 수의사가 송아지도 난산일 경우 산소결핍증으로 인해 면역체계 기능이 떨어지고 혈중 단백질 농도가 낮아진다며 카페인 급여를 통해 산소 부족으로 인한 건강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위스콘신 대학 교수도 100~200mg의 카페인을 경구 투여할 경우 송아지의 심박수 회복 및 호흡량 증가는 물론 카페인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염증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까지 송아지를 대상으로 카페인 효과 입증을 위한 임상 연구가 부족함에 따라 투여시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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