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 안정적인 월동을 위한 꿀벌 관리 교육 진행

2022.12.19 09:37:25

내년 24억원 투입,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 설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양봉산업의 안정화를 위해 지난 16일 농업인회관에서 양봉농가 및 업무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꿀벌 관리 기술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올해 다수농가에서 꿀벌 폐사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양봉 전문가를 초빙해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안정적인 월동을 위한 꿀벌 관리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또 꿀벌 보급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에는 국비 24억원을 확보해 예천 곤충연구소에 꿀벌자원육성품종 증식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꿀벌 육종과 보급종 전문 증식장 운영으로 신품종 꿀벌의 우수한 특성 유지와 대량 증식하고, 생산한 우수 육성품종은 현장에 신속하게 보급해 꿀벌 안정화를 꾀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인간이 먹기 위해 기르는 작물의 약 75%가 꿀벌 같은 화분 매개 동물의 수분에 의존하는 만큼, 꿀벌 소실의 문제는 인간 먹거리와 직결돼 있다꿀벌 피해 최소화를 위해 각 분야에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기술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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