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선제적 배합사료 가격 인하 농가와 고통 분담

2022.12.19 09:38:02

19일부터 포대당 500원(kg당 20원)씩 평균 3.5% 인하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사료가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했다. 축산농가와 고통 분담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가격인하를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19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의 배합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500(20/kg)씩 평균 3.5% 인하했다.

농협사료(사장 정상태)는 대부분의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연초부터 이어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환율 변동성 등으로 생산비가 상승하고, 최근 축산물 가격의 하락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들은 연간 672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곡물 가격과 환율 상승 등으로 쉽지 않은 사업 여건이지만 생산자와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동반 성장하는 것이 협동조합의 가치 실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한우농가를 위해 무이자자금 320억원을 지원하여 한우수급 안정사업을 실시하고, 더불어 자체 예산 8억원을 투입해 한우소비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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