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봉협회 전국 시·도지회 정총 소식<울산광역시지회>

2022.12.22 09:14:43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국양봉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김철홍·사진)는 지난 13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윤화현 양봉협회장을 비롯한 공진혁 울산시의원 등이 참석해 울산양봉산업 발전과 양봉인들의 노고를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홍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국에 강타한 벌집군집붕괴 현상이 현재도 진행 중인 만큼 보유하고 있는 꿀벌 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리며, 개체가 허약하면 각종 위험 요소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내년에는 꿀벌들의 면역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가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을 받기 위해선 양봉농가 등록제가 필수인 만큼, 미등록 농가의 등록과 양봉협회 회원가입을 통해 다양한 지원과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윤화현 양봉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타 축종에 시행 중인 살처분 비용이 양봉산업에도 접목될 수 있도록 관련 법 제정을 위한 활동에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양봉농가의 권리를 찾고 질병 발생 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공진혁 시의원은 “본인도 역시 3년 차에 접어든 초보 양봉인으로 그 누구보다도 양봉산업이 처한 현실을 심각히 받아들이고 있다”며 “타 시·군이 시행 중인 다양한 지원사업을 벤치마킹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 양봉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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