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다기능 트랙터 ‘로보랙터’ 더 강해졌다

  • 등록 2022.12.22 13: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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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보드림, 150마력급 로보랙터 출시 앞두고 시연회 개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국내 자체 기술로 개발된 다기능 멀티트랙터로 주목받아온 ㈜로보드림의 히트 작 로보랙터,  출시 당시만 해도 세간에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로보랙터가 최근 엔진성능 향상은 물론 작업의 편리성과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다기능 트랙터 RT150' 출시가 임박했다.


다기능 농축산작업기 생산에 박차를 기하고 있는 로보드림(대표이사 김중호)은 최근 RT150 본격 출시를 앞두고 성능을 테스트를 위한 시연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는 장호원농협(조합장 송영환) 조합원 60여 명이 참석해 성능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로보랙터 시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했다.


로보랙터는 ‘로봇팔’과 ‘트랙터’를 합성한 말로 트랙터 기능 이외도 스키드로더, 지게차,  굴착기, 불도저 기능까지 트랙터한 대로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차세대 멀티트랙터로 평가받아 왔다.


이날 시연회에 앞서 김중호 대표는 “많은 농민이 매년 농기계 구매로 인해 저축은커녕 오히려 대부분 빚에 허덕인다. 그래서 농민들의 부채를 경감시켜주기 위해 트랙터 한 대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멀티다기능 트랙터를 개발하여 공급하게되었다”라고 개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로보택터의 가장 큰 특징은 앞바퀴가 100도로 꺾여 제자리 선회가 가능하며, 조향각을 꺾을수록 뒷바퀴 속도는 감소시키고 앞바퀴 속도는 증가시켜 자연스럽게 선회할 수 있으므로 전·후진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며, 그래서 좁은 논밭이나 좁은 축사, 창고 같은 곳에서 움직임이 자유롭다”고 부연했다.


그는 이어 “운전석을 회전시켜 후진도 전진처럼 운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방을 전방처럼 활용할 시 디스크 모아, 옥수수 수확기, 땅속작물 수확기, 가축분뇨처리 등 작업도 편리하다”며 “주행 변속기와 PTO 변속기가 별도로 분리되어 있고, 커먼레일 연료 시스템을 장착하여 연비향상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전우중 jwjung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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