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 통한 메탄가스 감축 연구 활발

2022.12.23 09:38:30

미국, 해조류 종류별 메탄가스 저감 효과 검증 등 추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미국에서 해조류 사료보충제를 통한 메탄가스 배출·감축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해조류 사료보충제가 젖소의 메탄가스 배출 저감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미국 위스콘신 퍼블릭 라디오의 뉴스에 따르면 뉴햄프셔 대학교 연구진이 진행한 초기 연구를 통해 해조류를 포함한 사료를 급여할 경우 메탄가스 배출량을 최대 20% 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연구진은 최적의 해조류 사료보충제를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해조류 급여를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갈조류는 젖소의 스트레스 경감에도 도움이 되는 반면, 홍조류는 원유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아직까지는 해조류 사료보충제 검증을 위한 추가 연구 및 데이터 수집이 필요한 상황이며 상용화할 경우 충분한 해조류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민병진 alstltl@naver.com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