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오후택 조합장 “‘전국 제일 명품 브랜드로 육성”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구랍 29일 롯데백화점 분당점(점장 김현우)에서 충주 오메가 한우 홍보 및 판촉 행사<사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최지원 충주시 산업건설위원장, 서원복·강명철·손상현·이두원·이희수 의원, 이창희 충주시 농정국장, 김성룡 축산과장, 이종우 농협 충주시지부장, 김낙석 청풍명월한우 대표, 조합 임원, 오메가 한우 운영위원 등이 참석했다.
충주 오메가 한우 브랜드는 충남대학교 농업과학연구소에서 모든 개체에 대해 시료 분석을 하여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1:10 이내에 들어가는 한우만을 말한다.
충주축협은 이런 한우만을 오메가 한우로 출하하는데, 오메가 한우는 기능성 한우와 달리 철저한 검증을 통해 유통하고 있으며 옥수수 대신 자연 조사료와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후택 조합장은 “충주 오메가 한우 명품화 육성을 위해서는 충주시와 축협, 참여농가의 삼위일체를 원동력으로 오메가 한우를 전국 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여 한우산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소득증대와 충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고 “오메가 한우가 출범한 지 6년만에 결실을 맺는 것 같다. 앞으로 수급이 안정되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에도 입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는 “앞으로도 이런 기능성 한우가 많이 생산되어 우리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축산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원 충주시 산업건설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는 오메가 한우 농가들에게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농업에서 축산업이 희망인데 한우가격 하락 및 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메가 한우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충주시 농정국장은 “충주시와 충주축협이 한마음 한뜻으로 충주 오메가 한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충주시에서는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하여 오메가 한우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롯데백화점 분당점장은 “오메가 한우가 1:10이라는 시료분석에 대한 검사 성적서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제공한다면 신뢰를 기반으로 우수한 충주 오메가 한우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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