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 대응을”

  • 등록 2023.01.09 0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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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긴급 방역상황 회의 개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이 지난 6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도축장에서 ASF가 확진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5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도축장에 출하된 돼지에 대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튿날인 6일 양성개체가 확인됐으며, 해당 돼지를 출하한 포천 소재 농장의 돼지 8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중수본은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환경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등 관련 기관 및 지자체가 참석하는 긴급방역상황 회의<사진>를 개최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우선 발생지역 오염 차단을 위해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경기도강원도인천광역시 소재 돼지농장 및 주변 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으며, 특히 포천김포파주강화고양양주연천 및 동두천에 대해서는 소독을 한층 강화했다.

또한 방역대 내 농장 및 도축장 출하 농장과 역학관계가 있는 농장 등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도축장을 방문한 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ASF가 추가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 및 지자체는 출하 농장에 대해 신속하게 살처분을 진행해달라경기 북부 및 인천광역시 지역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 이행 여부 점검과 집중 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과 전국 돼지농장에서의 철저한 농장 소독과 장화 갈아신기, 손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수형 kshabsolut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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