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모니터링 통해 산지 소값지지”

2023.01.18 14:26:52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 올해 첫 회의 개최
농협 축산경제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 보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회장 최창열·거창축협장)는 지난 17일 원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안병우 대표, 이찬호 축산기획유통본부장(상무), 최강필 축산지원부장, 정준 한우개량사업소장이 함께 했다.
조합장들은 협의회원 확대에 대한 논의로 회의를 시작해 농협 축산경제의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과 디지털사업 등의 보고를 들었다.
축산지원부 한우국 강병규 연구위원은 ‘농협 한우가격 안정화 대책’을 보고하면서 송아지 생산억제와 생축장 미경산우 비육, 도소매 가격연동제, 범농협 소비 촉진 전개 등의 세부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강 연구위원은 “사육두수 증가세 지속과 공급과잉에 따른 한우 도매가격 하락세가 예상되는 만큼 수급과 경영, 가격 안정을 위한 암소 자율 감축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했다.
이어 축산디지털컨설팅부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서비스인 ‘NH하나로목장’과 ‘스마트 가축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수기 입력 없이 한우농가의 가축 현황과 농협 계통사업 정보조회 등이 가능한 NH하나로목장과 비대면 실황 관전이 가능한 스마트 가축시장은 앞으로 조합원에게 매우 필요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라며 축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원주축산농협(조합장 신동훈)은 이날 협의회에서 ‘한우플라자 손익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더본코리아와 협업을 통한 상품력과 홍보 강화로 운영을 개선한 한우플라자가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매출액 57% 증대, 손익 185% 개선 등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향후 신메뉴 추가 개발, 네이버 예약 서비스 확대 등의 계획도 밝혔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최근 국내외 다양한 이슈 및 사육두수 증가 등이 송아지 산지 가격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산지 한우가격 지지 및 범농협 소비 촉진 전개를 통한 한우가격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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