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축산농가 고통분담...사료가격 4.3% 추가 인하

2023.02.08 10:59:47

2월 10일 출고분부터 반영…kg당 25원씩 포당 625원 내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배합사료 가격을 인하한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2월 10일 출고분부터 농협사료 가격을 한 포대(25kg 기준)당 625원(25원/kg)씩 평균 4.3% 추가 인하한다.

농협사료(사장 김경수)는 지난해 12월에 포당 500원(20원/kg)의 선제적 가격 인하를 단행한데 이어 이번에 625원을 추가 인하했다.

농협사료는 이번 사료가격 추가 인하는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안정세에 따른 조치로, 앞으로도 인하요인 발생 시 가장 먼저 사료 가격을 내려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협동조합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농협 축산경제는 이번 농협사료 추가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들에게 연간 1천270억원 이상의 사료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추산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 대표는 “지난해 12월 선제적 가격 인하 이후 농협사료는 현재까지 고강도의 긴축 경영을 지속해왔다. 추가 가격 인하로 축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고 축산농가와 동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신정훈 jw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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