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산비 시대, 조사료가 희망> 남도

2023.02.10 11:12:39

쉼 없는 연구개발·품질 혁신…국산화 장비 경쟁력 선도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고곡가 시대에 축산업의 성공은 사료비 절감과 생산되는 축산물의 고급화와 경영이다. 국제적 여건과 자연재해로 사료비가 단시간에 급상승하면서 미처 대비 못 한 농장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부업과 경축 농업에서 기업화·전업화·대형화로의 변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인 사양 관리를 추구하면서 시설의 현대화와 첨단화 장비의 사용이 늘고 노동의 성력화도 가속되고 있다.

남도(대표 하명신)는 이런 트렌드에 맞춰 강력한 파워 자주식(엔진식) 사료 급이기, 승용 사료 청소차,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를 개발 공급에 나섰다. 

남도는 2010년 조사료 장비 기초 설계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품질혁신으로 사각 압축 포장기, 래핑 베일러 복합기, 사료 급이기, 옥수수 베일러를 국산화했으며, 개발과정에서 터득한 관련된 유압 제어기술, 전자제어 제어기술까지 HMI(Human Machine Interface) 연구·개발해 조사료 생산 기계 및 설비 사업 분야, 활용 분야에서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진행되는 무인화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자동차에 접목되고 있는 센스를 접목하여 모듈화 하기 위한 방안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열악한 국내 조사료 장비개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남도는 수입 기계 대체로 인한 원가 절감과 한국형 자동화된 시설로 노동력 절감의 목표를 가지고 수출산업으로 전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부숙도 관련한 퇴비 유통화 사업에 맞는 모듈화된 포장기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

고압축 사각베일 포장, 저장·운반 편리

네트 없이 랩으로 결속 가능해 경제적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계로서 옥수수 사일리지, TMR(F) 사료, 축분 퇴비, 톱밥, 폐기물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고압축 사각 형태라 적재면적이 작고 다단 적재가 가능해 저장과 운반할 때 편리하다.

잘게 세절 상태의 작물(TMR(F) 사료, 옥수수, 수단, 케나프 등)은 사각으로 압축해 베일링하면서 래핑까지 동시에 작업 가능한 제품으로 기존의 베일러 (원형 베일러) ND800 G(배출장치포함)에서 작업할 수 없는 품목(자연 순환형 퇴비, 톱밥, 콩비지, 발효용 부산물)도 작업이 가능하고 축산농가와 TMR(F) 공장에도 365일 동안 작업이 가능한 효율적인 포장기이다. 

랩 결속장치 장착으로 네트 없이 랩으로만 결속 가능해 급이시 별도의 네트(그물망) 제거작업이 필요 없어 베일 생산시간, 비용 여러모로 효율적으로 개발됐다. 랩 작업에서 높은 압력(130kg/㎠)으로 압축한 형태라 적재면적을 적게 차지하며 완전 밀봉이 가능해 TMF 사료 생산에 매우 적합하다. 옥수수, 수단글라스, 케나프, 등 하베스트로 잘게 잘린 작물은 베일 작업이 가능하며 사각 형태라 이송이 편리하고 가축 퇴비는 발효제 처리 압축으로 포장해 보관할 때 좁은 면적에 적재하기 좋다. 사각 압축 베일 포장기는 옵션에 따라서 3가지 모델로 구분된다. 

특히, 올 2023년에는 부숙 퇴비 포장까지 가능한 사각 압축 포장기를 개발, 공급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로 퇴비의 처리방안을 해결하기 위해 별도의 호퍼 장치를 부착하여 부숙된 퇴비를 호퍼에 적재만 하면 자동으로 사각 베일 생산이 가능하며, 트랙터 견인식으로 제작되어 축사 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ND-800형

ND-800형은 기본형 모델로 일반 축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0.2인치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컨트롤러를 장착해 기계의 모든 작동을 제어할 수 있다.

특히 각 작동 부위별 작업내용을 스크린으로 모니터링이 되며 자동, 반자동, 수동모드를 추가해 사용자가 편리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베일사이즈는 가로 800mm·세로 800mm·길이 1천100mm로서 베일 무게는 습사료 수분 함수량 40% 기준으로 400kg에서 450kg 정도 이며, 농가에서 사용하기 가장 적절한 크기와 무게로 베일 형성이 된다.

생산능력은 시간당 25롤(10∼11.25톤) 정도 되며 배출은 별도의 장비를 사용할 수 있다. 

ND-800S, G형

ND-800S, G형은 축사 내에서 이동이 가능한 모델로 정부 융자지원이 가능한 제품으로 이동할 때 기대 높이를 400mm 정도 상승할 수 있어 국내 다양한 축사 환경에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동형이다. 

트랙터 PTO 구동(옵션)도 가능해서 조사료밭, 조사료 작업 현장 이동작업 및 공동작업이 쉽고 개별 농가별 고정비를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다. 

ND-800S G형은 TMR 업체, 영농조합법인, 자연순환 환경업체 등에서 원료 투입부터 배출까지 완전 자동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시간당 30롤(12ton∼13.5ton) 생산 가능하다. 추가 옵션으로 로드 셀을 추가 가능하며 로드 셀에 의한 일정 무게의 정량화된 베일생산이 가능하다.



자주식(엔진식) 사료급이기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급여

적재량 최대·노동시간 30% 단축


자주식(엔진식) 사료 급이기는 휘발유 엔진 22HP를 장착한 TMR(F) 사료급이기로 그간 트럭, 스키드로더, 지게차, 배터리 차, 트랙터에 의한 급이 더욱 더 쉽고, 더 빠르고, 더 안전하게 조사료 급이 할 수 있도록 개발된 급이기다.

국내 자주식 사료 급이기 중 최대 적재 및 빠른 이동이 가능해 급이에 쏟는 노동시간을 20~30% 단축한다. 

방향은 유압식 동력 방향조절 채택으로 핸들을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자동차 운전하듯 돌리면 조향한다. 야간이나 어두운 축사에서도 급이 작업이 가능하도록 작업용 램프를 장착했다.

주요 부분은 Hyd 모터 피스톤 펌프의 유럽산을 채택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솔레노이드 밸브 사용으로 메인 컨베이어 작동 방향을 조작할 수 있다.

변속은 유압식 무단변속으로 전·후진 속도제어가 쉽고 유량조절 밸브를 사용해 급이 속도를 조절하며 발판 스위치를 통해 급이가 가능하게 함으로 조작 및 사용이 쉽다.

적재함을 스테인리스 제작해 내식성을 향상하게 시켰고 가스 완충기를 장착해 편리한 내부확인 및 정비를 손쉽게 할 수 있다.

바퀴는 3륜 구동으로 360도 회전할 수 있어 좁은 축사에서도 회전하기 편하고 강력한 구동 전달과 타이어 파손방지를 위한 솔리드 타이어를 채택했다.


승용 사료 청소차

노동력 절감·사료 알뜰 급이

환경 개선…신선사료 섭취 도움도


2022 신제품 피드 푸시(Feed push) 노동력 절감과 경제성 효과로 급이 관련 국내 축산업의 마지막 노동력의 관건이던 승용 사료 청소차를 설계부터 제작까지 100% 국내 기술로 개발되어 노동력 절감과 경제성까지 일거양득의 효과를 미칠 것으로 2022년 신제품으로 축사 바닥 청소와 흘린 조사료 재활용 수거 노동력을 절감에 기대되는 신제품이다.

승용 사료 청소차(퓨러쉬 외경Ø1000mm×2700mm×폭 850mm×높이 1350mm)는 15마력 휘발유 엔진을 장착하고 이동 속도 최대 13km/h 작업속도 3km/h로 축사 간 이동 속도는 빠르고 우사내 작업속도는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유압식 무단 변속 방식을 채택하였으며, 좁은 축사에서 이동 회전이 원활하도록 360도 제자리 회전이 가능하여 작업의 편리성까지 동시에 향상하게 시키는 방향으로 설계하였다.

건강한 소는 무제한 급이(풀 정비)기 하루에 10~14번의 신선한 사료를 섭취하기 때문에 사료를 항상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승용 사료청소차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신선도가 높은 사료를 먹이를 주면 위 내의 최적의 안정적인 pH 등의 환경을 최적화로 반추위 속에 서식하고 있는 미생물이 안정적으로 번식하여 소화율을 높이고 미생물의 단백질을 공급하여 효율적인 사료가치를 높이지만 주기적으로 사료에 접근할 수 없어 방만할 경우 여름철 고온다습일 경우 사료 내 유해 미생물이 빠르게 번식하여 사료 산패(변질)되어 톡신류의 독성물질 중독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와 필요 이상 많은 양의 사료를 섭취하면 위내 pH가 급격히 떨어짐으로 소의 반추위 벽을 손상시키는 무증상 반추위 산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건강한 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선한 사료의 급여와 제한 급이가 필요치 않은 소에게 항상 원하는 시간에 소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개발공급하는 사료 공급은 6~8회/일 하는 경우와 2~3회/일 때 비해 산패(변질) 사료의 양을 약 50% 감소시키는 것이 역할을 한다.

축주의 마음은 잘 관리 해주고 싶으나 열악한 축사 환경과 노동력의 부족으로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22년도에 공급하고 있는 퓨러쉬는 축사 청소와 함께 축사 바닥에 떨어진 사료를 사료 조에 밀어주는 역할과 주기적 사료를 조금씩 밀어주는 역할로 축사 청소와 사료의 효율적 이용을 할 수 있다.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완 가능한 승용 사료청소차에 이어 이후로는 교반과 밀어주는 역할이 동시에 가능한 청소차를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그것이 목표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당사의 허락없이 본 기사와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962. 6층 (우편번호:08793)
대표전화 : 02) 871-9561 /E-mail : jhleeadt@hanmail.net
Copyright ⓒ 2007 축산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