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양봉산업 안정화 위한 소통 시간 가져

2023.02.15 09:05:13

박완수 지사, 양봉농가와 간담…애로사항 청취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3일 서부청사를 방문해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월동꿀벌 피해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양봉농가를 직접 만나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사진>을 가졌다.


박 도지사는 지난해부터 양봉농가의 꿀벌이 사라지는 현상으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양봉농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경영안정 방안 모색과 양봉산업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지부장들은 꿀벌 피해 최소화와 양봉 사육 기반 안정화를 위해 꿀벌 증식에 필요한 지원 대책 마련과 방역 장비 및 저온저장고 지원에 대한 예산 증액을 건의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꿀벌 피해는 환경재해가 가져온 ‘농업재해’로 인정하는 한편, 종자 증식용 꿀벌 입식비 지원과 함께 산림 항공방제와 벼 재배 농약 독성에 따른 꿀벌 피해에 대해서도 명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정부에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박 도지사는 “꿀벌 개체수 회복과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신속한 대응할 것”이라며 “이상기후로 꿀벌이 폐사하는 것은 농업재해 인정은 법령으로 당연하다고 보인다. 관련법을 찾아 농업재해 가능성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꿀벌 방역기 추가지원에 있어 방역기의 기능과 효율성이 높다는 요구에 따라 방역과에서 추경으로 예산 편성 검토 지시와 함께 양봉산업 구조개선사업 추가지원 요청의 타당성에 대해 항목별 추가 필요성을 철저히 조사해 지원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 꿀벌 폐사에 따른 꿀벌 입식 직접비 지원에 있어서는 꿀벌 폐사의 심각성을 최대한 고려해 벌무리(봉군)당 25만원으로 책정, 3만 벌무리 지원 계획으로 예산을 세워보겠다는 답을 받았지만, 이 자리에서 정현조 경남도지회장은 3만 벌무리로는 부족하니 4만 벌무리로 확대 지원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앞서 경남도는 올해 2022년보다 26% 증액한 81억7천800만원의 보조사업을 긴급 편성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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