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가공품 소비시장 확대·수출시장 개척 총력

2023.02.21 17:17:35

한국육가공협회, 2023년 정기총회 "변화에 능동대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는 올 한해 육가공품 소비시장 확대와 수출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방배동에 있는 누리시아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 사업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협회는 지난 2020년 1인당 육가공품 소비량 6.6kg을 올해 6.9kg, 2026년 7.1kg으로 늘리기로 하고, 육가공품 소비 홍보에 매진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오는 10월 제9회 베스트 육가공품 선발대회를 개최, 우수 육가공품을 시상한다.

아울러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다양한 현장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국내산 육가공품 소비 확대를 이끌어갈 방침이다.

오는 6월에는 독일 DLG심사위원을 국내 초청해 ‘제3회 DLG국제식품품평회 국내 개최’를 공동대행키로 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육가공품 수출을 전폭 지원사격한다.

이에 따라 수출작업장 품목 추가지정을 추진하고, 수출작업장 현지실사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신규 수출국가 개척에 나선다.

이밖에 협회는 교육사업, 홍보사업, 제도개선, 조사연구사업, 협찬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올 한해 펼쳐나가게 된다.

박기석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가정간편식 등이 새 식품 트렌드로 더욱 부상했다. 환율, 원자재값 급등 등 대외변수도 요동치고 있다. 육가공산업이 이러한 시대 변화에 능동대응할 수 있도록 협회가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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