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육가공공장 대형 화재…대책마련 시급

2023.03.02 09:40:30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공장 확장 이전 앞두고 큰 피해 발생…전직원 망연자실

강원 횡성에 있는 육가공업체 케이프라이드(대표 김도영)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2월 18일 오전 케이프라이드 생산공장에서 큰 불이 났다.

대규모 소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4시간 여만에 큰 불을 잡았고, 19일 오후에 공식 완진했다.

화재는 공장 시설물 대부분을 태울 만큼 컸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특히 공장 확장 이전을 앞두고 있던 터라 건물, 생산설비 등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말았다.

케이프라이드는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을 가공해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대형 육가공 업체다.

직원만 3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직원들도 예기치 않은 화재로 인해 당장 생계유지에 비상이 걸렸다.

사고수습을 서두르면서도 ‘재해기업’ 지정을 통한 자금지원 등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영길 kimy29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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